부동산 전문가 50인 전망
47명이 서울 집값 상승 예측
47명이 서울 집값 상승 예측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을 신규 또는 추가로 구입한다면 올해 1분기가 구입 적기라고 입을 모은다. 올해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말 매일경제가 부동산 전문가 50명에게 올해 연간 서울 주택가격 변동률 전망을 조사한 결과 47명이 집값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29명은 5% 미만 상승을, 15명은 5~10% 상승을 전망했다. 3명은 10% 초과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 수준에서 보합할 것이라는 전망은 3명에 그쳤지만,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주택을 신규 또는 추가로 구입한다면 언제가 적당하느냐는 질문에 부동산 전문가 50명 중 48%는 올해 1분기라고 답했다. 올해 하반기에 구입하는 게 적당하다는 의견이 16%로 뒤를 이었고, 향후 2년 내 구입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은 20%에 그쳤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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